성악 7
김 희 경
지금
너와 나의 만남이
얼마나 가슴 떨리는 기쁨인가
너와 내가 눈빛으로
간절하게 노래하니
얼마나 눈물겨운 아름다움인가
가진 것이 호흡 밖에 없어도
너와 함께 하니
부러울 것이 없구나
아무리 주어도 더 주고 싶고
아무리 불러도 더 노래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