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갤러리

 

시 <산책>

해술이 0 709
산책
 김 희 경


산책은
기쁨의 노래
저절로 솟는 희망찬 내일

산책은
하늘에게서부터
땅에 이르기까지
주신 선물

그러하기에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답구나.

아아,
흙을 밟으며
노래하는 이 순간

숨을 쉬며
이 세상에서
산다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오늘도
나에게 환희를 내어준 너는
소중한 나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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