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갤러리

 

시 <첼로 연주를 들으며>

해술이 0 802
첼로 연주를 들으며
              김 희 경

아직
문명이 지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끝없이 펼쳐진 세상

그곳은
찬란한 햇빛을 받아
초록은 더욱 푸르러
흐르는 물마저
반짝거리며 노래하는 세상

은빛 물고기도 즐거워라
춤을 추고
지저귀는 아리따운 새들이
화음을 넣어
연주회를 연 환타지아

황홀한 나의 마음
감출 수 없어
찬양으로 영광 돌릴 때
주님 지으신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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