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갤러리

 

딱따구리의 오해

김호수집사 0 876
딱따구리가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 큰 고목나무에 올라가 벌레를 쪼아 먹고 있었습니다.
"톡! 톡!" 나무를 찍는 순간 "우지끈"하고 나뭇가지가 부러젔습니다. 딱따구리가 깜짝 놀라 날아가며 "내 힘이 정말로 세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침 벼락이 떨어져 나뭇가지가 부러진 것을 자기 힘으로 된 줄로 착각하였던 것입니다.
그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우리도 그 딱따구리 같은 어리석은 영웅 심리를 가지고 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 [2008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워~매~, 저도 딱따구리였습니다.
성가대 게시판에서 김명오 집사님이 건강하게 잘 지내냐고 해서 "제가 워낙 건강해서요. 아프지가 않네요.." 라고 답했다가 지금 수정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다행히 아프지가 않네요.."

주님! 제가 딱따구리였던 것 이해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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