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말레이시아 선교 "세계 글로리아 워십 팀"
은혜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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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03:38
2월23일 첫날.
우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잘해준 지혜,혜리,혜진이,혜인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리허설 끝나고 집회들어가기 전
다들 옷 갈아입고 자리에 앉아야 하는 그때..
지혜가 저고리가 없다고 이리저리 아이들과 찾아 다니는데...
다들 울고 있는 지혜를 위해 기도도 해보고 얼마나 지났을까,,
누구의 제안인진 정신이 없어 모르겠는데 하얀 가디간으로 입자고
때마침 우리 선교팀중 흰 가디간을 입고 오신 분걸 빌려입고 아이를 진정시키고
합심 기도한후 나가려는데..이번엔 쪽두리가 없다며 주저앉아 우는
이젠 어쩔수 없이 지혜를 빼고 해야되나 다들 쪽두리를 빼고 해야 하나...
망설이던 중에 내발이 에스더 전도사님께 가선 손을 잡고 냅다 뛰어선 옷갈아입는
곳으로 들어왔는데..모라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에스더 전도사님 기~~~냥 지혜 붙잡고 기도하시는데 "예수이름으로"몇번을 외치셨나
혜진이가 쪽두리를 흔들며 찾았다고 뛰어오는데....들고 온 쪽두리를 잡고 또 기도했답니다.
감사하다고..모두...아마도 오늘 무지하게 은혜가 클꺼가 생각했습니다.
저고리도 쪽두리도 없다고 울며 안한다는 지혜를
"안된다고 너 그러면 안된다고
달래던 혜진이가 더 기억에 남네요".
어쨌든 이아이들과 말레시아 무대에서 끝내주게 잘했구요.
무대에 서자 박수와 환호 소리는 안 믿으시겠지만 "소녀시대" 저리가라였답니다.
이날 은혜 무지하게 많이 받은 4명의 아이들 이 감동이 평생 기억에 남을꺼 같네요.
아~~~그리고 하나 더요.
3번째 웃고 있는 남자분 사진은
워십팀에 이정숙성도 남편인데요..(그르니까 김혜미집사님의 오빠되시지요)
가끔 우리교회 오시고 집근처 교회에 다니시거든요.
병원에 가라고 기도원은 모하러 가냐고..김혜미집사님과 이정숙성도를 달달 볶으시던 이 분.
주일 늦게온다고 짜증과 잔소리, 구박으로 연습도 제대로 못했던 이정숙씨 남편이구요.
화요집회는 가게에서 일하는것처럼하고 오시거든요.
몸찬양 할때 너무너무 기뿌고 좋다고 남편만 가만있으면 좋겠다고 맨날 노랠부르더니..
근데 이날 춤추는 마나님 보시드니 저렇게 웃네요..
이날 이후 워십복을 챙겨다 들어다 주시면서 워십팀중에 이정숙씨가 제일 이뿌다나..
춤도 제일 잘춘다고...아주 업고 다니셨다네요..현지에서 그 짜증 많으신 이분 어찌나
다소곳 하시든지..
목사님을 위해 두손 번쩍 들고 통성 기도도 하시고 치유되는거 못믿겠다고 하시던분이
집회중 치유때 슬그머니 대열에 서선 기도받으시더군요..(25일 동영상에 나올껍니다.)
이정숙 성도님 앞으론 몸찬양 연습으로 늦는거 눈치 안보게 되었다는..
하나님이 이렇게 감동을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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