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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리모델링

하경주 0 484

 진작부터

교회에 비가 새곤 해서, 비가 오면 물받이그릇들과 수건들이 매번 등장했었는데요.

특히 장마나 태풍 때는 참 괴로웠죠.

그때마다 부분보수를 했어도 어딘가는 또 비가 새어서 참 고생이 많았습니다.

성전벽만 하면 괜찮을 줄 알았더니...... 마치고 보니, 지붕을 씌워야 한다는 쓰디쓴  결론에 도달했어요.

예상공사비는 두 배 이상 들었지만,

공사를 마친 후 ....

드디어, 많은 비가 내렸어도 깨끗했어요.

공사기일이 근 한 달이 걸렸는데요. 그동안 비가 안오고 덥기만 하더니, 마치니까 큰 비가 쏟아졌네요.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 참 많아요.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와 귀한 헌금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나 봐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은 아직 새단장한 교회를 못보신 분들도 많은데요.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어서 물러가고, 다들 교회에 나오셔서 같이 기뻐해주시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

 교회지붕을 하다 보니까 종탑은 어쩔 수 없이 교육관 옆으로 이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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