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게시판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은혜성산교회 3 1,118
샬롬!!
2012년 은혜성산교회성동여러분들과 우리교회 홈피를 찾아주신 모든분들 주님이 주시는
모든 축복 다받으시고, 부모님과 자녀,형제 모두 주안에서 화합되고 하나 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고 우리교회 어느 집사님이 생각이 나 올립니다..

교회를 위해 주님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면서
언제나 마음 한켠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또,
당신때문에 상처받아 이리 된거 같은 죄책감에..
자식 낳아 나이 40이 넘은 딸 걱정이 많은 집사님이세요..

딸은 고생하는 엄마 드시라고 사 드리면
같이 봉사하는 누구누구 요즘 힘든데...하며 지나치지 않으시고,
그게 싫어 사다 드리면 당신은 안드시고
다른 봉사자들 나눠 주시느라 드시지도 못하고....
모 맛있는거 좋은거 드리면 벌써 누구 줘야지 하시는 그건 분이시죠.

봉사하시는 분들 위해 난온 귤 달다며 주머니에 넣었다가 만나면 주시고,
추운데 신으라고 나온 양말 이쁘다면 딸 주시고,
아프다면 그 꼭대기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괜찮은지 확인해야하고,
간식으로 나온 떡도 딸 먹으라 당신몫을 종이 컵에 꾹꾹 눌러 담아 주시는
그 엄마의 마음을 알면서 이딸은 화가 납니다..
바보같고 속상해서.. 당신을 위해서 당신만을 위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그 엄마가
속이 상하고 답답해서 너무 화가 납니다...
짠하고 마음이 아파서 너무 화가 납니다....
그런 딸 마음을 알기에 화내는 딸에게 괜찮아 괜찮아 합니다..

엄마는....


뒤에선 섭섭해 울면서..

그런 그 집사님이 생각납니다.
주님께서 그집사님께 건강과 평안을 주실줄 믿습니다..

댓글

주님사랑
님의 글 읽고 있자니 콧잔등이 찡~~합니다.
주님은 다 기억하시겠지요?
~~~~
주님의 사랑 더욱 더 하소서~~
김예쁨이♡
대학다닐때, 별명이 엄마였던 교수님이 소개해주셨던 시를
이곳에서 다시 보게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랜디김
깊숙히 깊숙히 넣어놓았던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을 우연히 찾아 그때를 회상하게되는 느낌
주님은 늘 어머니의 이맘처럼 우리를 조건없이 사랑하시겠지요. 조건없이 희생하시면서 잘되기를 강건하기를,,,
가슴속에 가득찬 그 감동을 다시금 찾게 하신 주님과 어머니란 이름이네요.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