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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은혜성산교회 0 1,505
내속에 나는.....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을 합니다.
나는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하고 ,겨울에는 겨울이 좋다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 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내일이 있습니다.
내겐 꿈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진정믿고, 사랑하고, 품고, 나누며 살 수 있는 그런 인격..
그 마음이 될수 있는 나 자신을 예수 안에서 발견하면서...
매일 넘어지고, 매일 죄를 짓고  매일 ...그러나 씻고, 또 씻으며...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주님께 나를 맞추어 갑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청개구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청개구리가 아닌 주님을 꿈꾸며 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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