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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성가 가운 받은 날에>
해술이
0
918
2012.04.17 16:39
성가 가운 받은 날에
김 희 경
사무친 사연으로
잠시 멈춘
성가대 찬양
이러다
영영 못하는 것은 아닐까
혹시나
설레인 마음으로
기다린 믿음은
널 받고야
눈물로 인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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