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게시판

 

이 몸의 소망 무언가

김호수집사 3 1,310
영국 런던에 에드워드 모트라는 사람은 양철을 두드려서 캐비넷을 만드는 일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가난한 공장직공이였습니다.
그는 항상 가난을 원망하며 현실에 불평불만하는 반항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마음에 늘 좌절감을 가지고 아무런 희망이 없었습니다.
일을 끝마치고 집에 가도 반겨 줄 사람이 없어서 거리를 쏘다니기 일쑤였습니다.

어느날 시골교회 앞을 지나가다가 허전한 마음에 예배당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교회의 존 화이트 목사님의 "거듭난 자"라는 설교를 듣게 되었는데 그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도 거듭난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의 열망이 일어났고 그 소원을 위해 기도하던 중 드디어 어느 날 하나님의 성령을 받게 되어 새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에 지금까지 전혀 느끼지 못했던 하늘의 큰 기쁨이 가득해지면서 그의 힘 없는 눈빛이 희망이 넘치는 눈빛으로 변했습니다. 진리가 깨달아지면서 마음에 감사와 평안이 가득해졌습니다.
더욱 놀라은 것은 지금까지 그의 힘들고 무의미하던 망치소리는 노래소리로 들려졌고, 마치 날으는 것처럼 춤을 추게 되었습니다.

늘 기쁨이 가득한 마음으로 사업을 열심히 하다보니 일이 잘되어 그 공장을 인수하게 되었고 아주 큰 기업체 사장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의 삶은 39세에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20년이 지난 59세에 놀라은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 재산을 나누어 주고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마침내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사랑에 뜨거운 감격이 솟구친 그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시를 지었고, 그 시는 찬송가로 만들어져 널리 불리고 있습니다.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 출처 : 2008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신경하 저), http://joyku7.blog.me/60150285764 ]

댓글

김호수집사
[하늘양식] 책을 보던 중 눈에 익은 찬송가가 이렇게 해서 쓰여졌구나를 알게 되었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보기에는 간단한 가사인데 이 글을 읽고보니 모트의 삶을 느끼는 듯 하여 다시 불러봅니다.
아침햇살
집사님 너무 반갑습니다.
몸건강히 잘 계시죠?
헝가리 날씨는 어떤가요?
여기는 기온차가 심해서 그런지 감기가 유행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성가대원들도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아서 고생했어요. 저도요~
목이 너무 아파서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고요.

이글 쓰면서 헝가리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봤는데
많이 멀리 있네요.
그래도 우리 성가대 잊지 않고 이곳에 글 남겨주시니
너무 반갑고 감사해요.

우리가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내용~
이 찬송가에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앞으로 이 찬송가 부를때마다 집사님 덕분에
이 사연이 생각나면서 더 열심히 찬송할 것같네요.

부활절 전 주에 오신다고 들었는데
부활절 칸타타 곡 확실하게 정해지면
여기에 올릴께요.
그런데 이곳에 올리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어서
못올릴 수 있으니 메일주소를 알려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메일주소는 김희경집사님 한테 알려주셔도 돼요.
오시는 날까지 몸건강히 잘 계시길 기도할께요.
김호수집사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헝가리는 한국날씨와 동일합니다. 사계절도 마찬가지로 다 있습니다.
저는 주님의 은혜로 다행히 아프지 않네요..
제 메일주소는 khs6087@naver.com 입니다.
거리는 멀지만 인터넷 세상이라 또 무척 가깝네요.
저도 교회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