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영광
수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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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07:14
주일묵상
부활의 영광이란!
사망의 몸이 생명을 누리는 몸이 되는 것입니다.
생명은 어둠을 밝히는 빛입니다.
생명은 사망을 이기는 힘입니다.
생명은 소생케 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부활의 생명은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먼저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 각자도 그 길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것도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눅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은, “매일” 성경을 읽고 매일기도하고 매일 교회가고 매일전도 하라고 하신 적은.. 성경에 안 나옵니다.
다른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매일” 하라고 당부하신 적이 없는데,
오직 ‘자기 십자가’ 지는 것에 대해서는 “매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도바울은, 자기 십자가를 매일 순종해서 졌습니다.
고전15:31,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바울은 고백하며 살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뜻에는
‘네 야망, 네 미래 계획, 네 가족, 네 모든 것에 죽음을 선언하라’입니다.
이전에 자기가 관계했던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서, 결별되어 집니다.
그렇게 될때
그리스도께서, 그 능력/영광/생명/권세로.. 내 속에서 살아나십니다.
내 미래 계획이든지, 내 상처 입은 감정이든지, 내 명성이든지,
이런 모든 것에 대해 죽으면, 내 속에서든지, 또는 내 주변사람에게서든지
반드시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오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있는지/아닌지
그것을 알아보는 시금석이 있습니다.
내 속에서, 또한 내 주위에서,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그건 고통스럽기는 하겠지만 내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십자가를 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는다면
부활의 영광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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